건축 산업은 탄소중립과 웰니스(wellness)를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접근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두 목표는 건물 구축과 운영에서 상호 양보할 수 없는 양대 요소이며, 앞으로의 건축 산업은 탄소중립 추진과 웰니스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지능적으로 변화해가야 합니다. 웰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건강한 생활 공간을 넘어서 경제적, 사회적 이득을 가져오며, 기업의 생산성 증가와 근무자의 직무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탄소중립과 웰니스의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건축, 정보통신기술, 환경과학, 심리학 및 보건의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다학제간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의 통합은 현대 건축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IoT 기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그리고 다양한 융복합적 솔루션은 건물의 탄소배출량과 인간의 웰니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기술들은 건물의 사용과 에너지 소비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를 통해 건물의 환경성능을 높이고 효율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녹색건
우리는 변화 무쌍한 다변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 시대를 넘어 AI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60여년 전 처음으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란 용어가 등장한지 반세기만에 AI 비서니, AI 운전기사 등 산업 생태계가 AI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AI가 우리의 실생활에 성큼 다가 서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기업도 연구소도 이러한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부응하여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치 못하면 곧 시대에 뒤떨이지고 자연 도태될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오늘의 시대는 이러한 다변화 시대에 파생되는 새로운 기술을 자기 것으로 재빨리 만드는 자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가 창간하는 웹진도 이러한 맥락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웹 베이스 잡지를 만들어 새로이 개발된 기술 정보들을 신속하게 보급하겠다는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웹진이 성공적으로 창간되고 운영되어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 녹색건축문화발전과 사회기술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 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원 여러분. 먼저 협회의 웹진 ‘그린진’의 창간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4차산업의 보급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협회 회원들간의 보다 활발한 소통과 녹색건축을 보다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그린진’ 웹진발간에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지난 2013년 국내 녹색건축기술의 보급을 위해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를 창립하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지웅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녹색건축관련 세미나 등의 각종 기술자료들이 녹색건축보급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창립후 10년이 경과되었고 특히, 인공지능시대에 실시간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소통 및 정보교류의 창구로서 ‘그린진’ 웹진을 통하여 녹색건축기술의 보급과 발전에 한층 더 기대합니다.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커다란 문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입니다. 심지어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COP27)에서는 현시점을 “기후지옥”이라는 용어로 까지 비유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바로 얼마전 2023년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123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