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0월 22일(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과 기후테크 산업육성-그 가능성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 주최 및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춘곤 의원 주관으로 「2024 ESG 경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포럼에서는 신지웅 협회장이 ‘내재탄소 및 운영탄소 저감 기술을 적용한 건물 부분 VCM 접근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습니다.
1. 일시 : 2024년 10월 22일(화) 14:00 ~ 16:30
2. 장소 :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 회의실(서소문 2청사 2층)
3. 관련 기사 링크 :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1023500027
아래는 주제발제 내용의 요약입니다.
‘내재탄소 및 운영탄소 저감 기술을 적용한 건물 부문 VCM 접근저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건축물 내재 탄소 감축 방안으로 탄소배출 저감형 공법 및 건축자재 사용, 재료를 CO2저장소로 사용하는 법, 목재의 활용 증대와 바이오시멘트 등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주장하며 뿐만 아니라 건축물 운영 탄소 배출 감축 방안 또한 필요하다.
일본 동경도에서는 커미셔닝이라는 제도를 의무화해서 건물에 투입된 자본의 효율을 높여주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으로 커미셔닝을 시행중이다. 우리나라도 녹색건축인증에서 커미셔닝에 대한 점수가 있어 보급이 되고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의무화에 준하는 활성화가 필요하다.
BEMS는 건물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공공에서 원격 검증기 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많이 적용되기는 하였지만 이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커졌다. BEMS 자제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BEMS 지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적용되어 실제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는 시스템이였으나 현재는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BEMS가 개발되면서 그동안의 BEMS 하고는 제곱 단위로 달라졌다. 정책적으로 BEMS에 대한 부분을 뒤로 미룬다, 약화시킨다 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VCM 시장에서는 더욱더 필요한 시스템이며 탄소저감 베이스라인 대비해 체크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원격 검증기 혹은 BEMS가 가장 유력한 도구이다. 열환경, 빛환경, 공기환경 등을 센서링하여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배출량을 지능적으로 판단하고 지침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BEMS가 유력한 수단이며, 더욱더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EGS 평가를 할 때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 또는 자산운영사들이 건물이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고 탄소를 얼마나 배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ESG 평가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ESG 평가 시 공정한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서 건물 하나하나에 대한 탄소배출량, 물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을 트래킹하는 그런 Tool들이 나오고 있다.
VCM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관련 된 내용으로 해외 기술을 벤치마크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VCM 활성화의 전제가 되는 요소기술들은 BEMS, 에너지효율 설비, 패시브시스템, 재생에너지 기술,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등이 있다.
더 나아가 CCUS(탄소 포지 활용 저장 기술), 스마트 그리드 및 IoT기반 에너지 관린, 디지털 트윈 기술, 건물 성능 모니터링 및 보고 시스템 등이 있다.
VCM 관련해서 건물 부분(건물주)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은 뉴욕시의 지방법97이며,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물에너지총량제(기후동향) 등 유사하지만,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인세티브보다는 범칙금 을 내는 것인데, 서울시에서도 벤치마크할 필요가 있다. 영국 런던의 디스플레이 에너지인증 시스템은 공공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공공 건축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 한 후 민간 건축물에 모범 사례가 되어 그 산업을 따라가게 만드는 종류의 제도이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르쯔크‘ 프로젝트(탄소포집, 활용, 저장기술)는 시멘트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포집을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캐나다 에드먼턴의 ’Alberta Carbon Trunk Line’프로젝트는 각 산업에서 포집되는 탄소를 모아 다시 저장하거나 활용하는데 사용하는 프로젝트이다.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재개발 프로젝트는 티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이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서 약 20% 정도의 에너지를 줄인 프로젝트이다. 싱가포르 스마트 국가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트윈 에너지와 탄소 관리를 해서 약 15% 이상 탄소 저감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해외의 우수 사례를 서울시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실현가능한 부문은 진행이 필요하다.